화성시 안녕동 43번 국도 고가차도 주변 차량통행 소음으로 인근 지역주민들 행정관서에 수년간 방음벽 설치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이 방치되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43번국도가 설치될 당시 공사업체는 물론 해당기관에서 조차도 소음으로 인한 피해 발생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을 하였으나 당시의 교통량보다 크게 늘어난 현재 소음으로 인해 참다못한 인근 주민들의 원성이 거세지자 2017년부터 2020년 몇년동안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가 소음도가 비교적 낮은 동 사이에 측정기를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해마다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방음벽이 설치된 동에서도 야간기준치보다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민들에게 통보를 한 상태이다.
이러한 결과를 가지고도 해당 기관인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채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민원 제기에 대한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민들은 말했다.
현재 주민들은 기존 설치된 곳 이외에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측 방음벽과 동일한 높이로 터널식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경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아파트 준공으로 20m 짜리 방음벽이 생기면서 소음이 더 커지고 교통량도 증가하여 소음에 의한 고통은 날로 심해졌다고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수원국토관리사무소 담당자는 “이미 시설 설치용역을 발주하였고 용역 결과에 따라 높이 와 설치 규모가 결정된다”고 하지만 설치 시기는 올 연말쯤 예정이며 확정은 아니며 미정이라고 했다.
그중 소음피해가 가장 큰 병점역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 입주민들은 가중되는 소음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어 하루빨리 소음차단 방음벽 설치를요구하는한편 몇년동안 수원국토관리사무소 에서 입주민을 무시하는 미온적인 업무 태도에 강한 불만을 표현하였다.
신 상 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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