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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향남읍 화리현리 폐플라스틱 처리장 주민반대로 인허가 사실상 불허!
시 관계자 "주민들의 의견 수렴해 종합적으로 재검토 하겠다" 밝혀

 
아파트뉴스   기사입력  2021/12/22 [16:52]

▲     ©아파트뉴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리현리 일대 들어설 예정이었던 폐플라스틱 폐기물처리시설의 최종허가를 앞두고 승인하지 않는 방향으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지역 주민과 향남아파트연합회 등 지역단체들의 거센 반대에 난항을 겪던 중 지난 10일 주민들과 지역 국회의원인 송옥주 의원과의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반대입장을 전달하고 강력한 대응 방침을 알렸다.

 

이에 앞서 시는 해당 시설 인허가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사전에 알리도록 규정된 조례를 무시한 채 도시계획심의를 가져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 아파트뉴스

 

화성시의회 송선영 교육복지위원장도 폐기물처리시설과 관련해 지난 1213일 향남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재활용시설 허가민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화성시는 혐오시설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 있어 면밀한 검토를 하고 그 토대로 주민을 설득과 동의없이 행정절차를 무시한 채 진행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인정할 수 없으며 비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낼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화성시는 향남 아파트 연합회등 주민의 민원을 받아들여 화리현리 폐플라스틱 처리장 인허가를 불허하였으나 업체 측에서는 이에 불복 소송절차를 밟고 있다.

 

송 위원장도 화성시가 주민반발 의견에 따라 최종허가를 하지 않는 쪽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허가 여부는 1월 중 나올것이라고 밝혔다.

 

 

 

 

  신 상 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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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2/22 [16:52]   ⓒ hap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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