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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국제공항은 화성의 미래가 될까?”
시민 생활과 경제를 지원하는 가장 높은 힘임
 
아파트뉴스   기사입력  2022/0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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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과 경제를 지원하는 친환경 국제공항이라면 찬성할 것인가?

 

화성에서는 습지보호를 명분으로 군공항 이전을 일관되게 반대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친환경 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추세이다. 이는 화옹지구에 자연에너지를 활용하여 오염물질과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설계단계부터 환경과의 조화를 염두에 둔 친환경 국제공항이 건설될 수 있다는 뜻이다.

 

실내 인공폭포와 열대식물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마치 식물원에 들어온 것 같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군과 민간공항을 겸하는 친환경 공항의 대명사로서 공항 자체만으로도 관광의 메카가 되는 사례이다. 화옹지구 역시 친환경 통합국제공항 배후단지를 품은 미래형 생태 도시를 조성하면 습지보호는 물론 세계적 경제·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다.

 

또한, 작년 9월 국토부가 고시한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이 반영되며 경기남부 특히, 화성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대규모 IT·반도체 기업들이 밀집한 화성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게다가 민간공항 단독 건설 시에는 약10조원이 넘는 재원이 필요하지만 군공항과 통합으로 추진하면 전체비용의 5% 수준의 5천억으로 국제공항을 건설할 수가 있는 최적의 상황이다. 군공항 이전사업은 엄연히 기부 대 양여사업으로 신공항 건설비용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에 투자된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결국, 화성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선택은 바로 친환경 통합국제공항이다. 수도권 항공 수요 해소 대규모 수출기업의 첨단 화물운송 국제테마파크, 휴양관광 단지 등 국제관광산업 활성화 사회기반 시설 확충 및 일자리 창출 1시간 내 강남권까지 직행하는 신분당선 동탄SRT·GTX(예정)와 화성 기아자동차를 연결하는 전철 등 이 모든 것들이 하늘길을 통해 명분이 아닌 현실이 된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은 하늘에 있다고 한다. 화성시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인들의 꿈을 실현해 줄 힘 역시 하늘에 있다고 본다. 친환경 국제공항을 품은 화성의 미래, 이제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시점이다. 아마도 친환경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화성은 세계가 주목하는 거점도시가 될 것이다. 그때는 화성에서 수원에다 통합하자고 제안하는 시대가 열릴 날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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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1/18 [17:44]   ⓒ hap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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